여름철마다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전기요금 폭탄입니다.
무더위 때문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하루 종일 켜놓을 수밖에 없는데, 고지서를 받아들면 깜짝 놀라게 되죠.
특히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야간에도 열대야로 인해 냉방기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문제는 전기요금이 단순히 ‘많이 쓰면 많이 낸다’가 아니라, 누진세 구조로 되어 있어 조금만 초과해도 요금이 훌쩍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이런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올여름 7월과 8월, 두 달간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가정에서 실질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누진세 구조, 완화 내용, 그리고 전기요금을 직접 계산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누진세 구간 - 누진세 구조부터 알아보기
여름마다 에어컨을 켜면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기요금 누진세 때문입니다.
전기요금은 단순히 사용한 전력량(㎾h)에 비례해 계산되는 게 아니라, 구간별 요율이 적용됩니다.
즉, 조금만 더 써도 단가가 확 올라가니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1~200㎾h) : ㎾h당 106.3원
2단계 (201~400㎾h) : ㎾h당 212.3원
3단계 (401㎾h 이상) : ㎾h당 275.6원
누진세 구간 완화 - 7~8월 한시적으로!
정부와 여당은 2025년 7월과 8월 두 달간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주요 내용
1단계 구간을 기존 200㎾h → 300㎾h로 상향
더 많은 전력 사용량이 저렴한 요율에 포함
평균 4인 가구(350㎾h 기준) → 약 1만 원 이상 절감 효과
누진세 구간 확인하고 실제 전기요금 계산 바로가기
👉 350㎾h 사용 가구 기준
기존 기준 : 약 6만 원대 청구
완화 적용 후 : 약 4만8천 원 수준
➡️ 단순 계산만 해도 약 1만 원 이상 절감 효과
👉 직접 계산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공식 사이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한전ON(한전온)
전기요금 조회·납부, 명의변경, 고객상담 등 전기사용 관련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전의 대표 플랫폼
online.kepco.co.kr
누진세 구간 - 여름철 전기요금 아끼는 생활 팁
에어컨 설정 온도 26~27도 유지
서큘레이터·선풍기 병행 사용
대기전력 차단 –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는 플러그 뽑기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활용
7~8월 누진세 완화로 국민 평균 1만 원 이상 절약 기대
냉방 사용 부담 완화 →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한국전력 전기요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우리 집 절감 효과를 직접 확인 가능
저도 이번 여름에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볼 때 조금은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제도 꼭 활용하시고,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