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가전, 청소가 생명입니다!
우리가 주로 많이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 선풍기, 가습기를 셀프로 가능한 소형 가전 청소법과 깔끔하게 관리하는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요즘은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까지 소형 가전 하나쯤은 필수품이 되었죠.
특히 에어프라이어, 선풍기, 가습기는 계절이나 요리, 공기 관리에 밀접한 제품이라
더 자주, 꼼꼼하게 관리해줘야 위생은 물론 수명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별한 세제나 장비 없이도 셀프로 가능한 소형 가전 청소법을
제품별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팁만 익혀두면
“몰라서 방치한 먼지”는 이젠 끝입니다!
1️⃣ 에어프라이어 – 기름때와 냄새까지 싹!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조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기름과 탄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특히 냄새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음 조리 시 이전 음식 냄새가 섞이는 불쾌함을 겪을 수 있죠.
✅ 청소 전 준비물
주방 세제 (중성)
베이킹소다 + 식초
부드러운 수세미, 칫솔
주방 키친타월 또는 마른 행주
🧽 세척 순서
1. 플러그 분리 후 완전 냉각
조리 후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청소하면 위험하고, 세척이 어렵습니다.
2. 바스켓·트레이 분리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는 내부 팬은 고정되어 있고, 바스켓·트레이만 분리 가능해요.
이 부분은 뜨거운 물 + 주방세제에 10분간 담가주세요.
3. 눌어붙은 기름때 제거
찌든 때는 베이킹소다 + 물을 반죽처럼 발라 10분 방치 후 수세미로 문지릅니다.
코너나 구멍 등은 칫솔을 활용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4. 본체 내부 청소
내부 팬이나 히터 근처는 물 사용 금지!
마른 키친타월로 먼지를 닦고, 냄새 제거용으로 식초를 묻힌 헝겊으로 닦으면 효과적입니다.
💡 추가 꿀팁
주 1회 이상은 간단한 내부 청소를 해주세요.
냄새가 심할 땐 레몬 조각을 넣고 180도에서 5분 돌리면 탈취됩니다.
2️⃣ 선풍기 – 쌓인 먼지가 곧 바람으로 돌아온다!
여름철 필수템인 선풍기, 보기엔 깔끔해 보여도
망 안쪽 날개에는 미세먼지, 머리카락, 곰팡이균까지 들러붙어 있습니다.
청소 없이 계속 사용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침 원인이 되기도 해요.
✅ 청소 전 준비물
십자드라이버
중성 세제
칫솔 또는 면봉
마른 수건 or 드라이 타월
🧽 세척 순서
1. 전원 차단 + 분해
전원을 완전히 끈 후, 망 고정 나사를 풀고 앞망 → 날개 → 뒷망 순으로 분해합니다.
2. 망과 날개 세척
세제 푼 따뜻한 물에 10분간 담가준 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구석 먼지는 칫솔이나 면봉으로 닦는 게 좋습니다.
3. 모터 부위는 건조 청소만!
전기가 통하는 모터 부분은 물금지!
마른 헝겊이나 에어 블로어(먼지 털이기)로 털어줍니다.
4. 건조 후 재조립
완전히 마른 후 재조립.
물기 있는 상태에서 작동시키면 합선 위험이 있으니 꼭 건조 확인!
💡 추가 팁
먼지 유입을 줄이기 위해 망 사이에 필터망 or 정전기 필터지 부착도 추천!
사용하지 않을 땐 비닐로 덮어 보관하면 먼지 축적 방지됩니다.
3️⃣ 가습기 – 물만 갈면 되는 게 아닙니다!
가습기는 겨울철 공기건조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기기이지만,
청소를 게을리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습기 내부의 바이오필름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 청소 전 준비물
구연산 or 식초
베이킹소다
부드러운 솔
마른 행주
🧽 세척 순서
1. 분해 후 물통 내부 세척
물통은 베이킹소다 + 물을 1:3 비율로 섞은 용액으로 가득 채우고 30분 방치 후 헹굽니다.
틈새는 솔로 가볍게 문질러 주세요.
2. 가습 필터 관리 (있을 경우)
교체형 필터는 제조사 가이드를 따라 세척 or 교체.
물때가 껴 있다면 식초를 희석한 물에 10분 담근 뒤 헹궈줍니다.
3. 분무부, 센서 부위 조심 청소
전자부품이 있는 하단은 절대 물에 담그지 마세요.
물 묻힌 천으로 닦아낸 후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합니다.
💡 가습기 위생 팁
매일 물 갈기 + 매주 1회 이상 전체 세척
사용 후 완전 건조해 보관 (곰팡이 방지)
소형 가전은 매일 쓰지만 청소는 자주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선풍기, 가습기 모두 우리가 숨쉬고, 먹고, 자는 공간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청결은 곧 건강과도 직결되죠.
👉 전용 세제가 없어도, 기본 세제 + 베이킹소다 + 식초만으로도 충분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기적인 관리 습관”입니다.